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단법인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올해를 '감귤 해외시장 수출 공략의 해'로 선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감귤의 수출인프라 구축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미국 수출시장을 주력으로 캐나다, 영국, 러시아, 몽골과 동남아시장 등 수출국시장 다변화로 한·미 FTA 발효 등 수입시장 개방화 파고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 제주도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수출농협 ▲수출농가 ▲학계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감귤 수출실무협의회를 꾸릴 예정이다.

이어 제주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세부전략 마련과 수입국 시장에 부합하는 생산수확·선별·포장·수송 등 논스톱 수출시스템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수출과 관련해선 이번달 말 수출농협과 참여농가를 선정, 다음달에 대농가 수출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제주농협의 감귤수출 실적은 미국 등 12개국에 2739톤이다.<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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