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홈쇼핑에서 '제주 한라봉' 방송 판매를 하고 있다.

제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제주 한라봉' 홈쇼핑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천농협은 만감류 출하시기를 맞아 홈쇼핑을 통해 한라봉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단위는 1세트당 2kg상자 2박스로, 가격은 소과 1세트는 2만 9900원, 대과 1세트는 3만 9900원이다.

도내에서 주문 구입시에는 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홈쇼핑 판매는 지난 2월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주 2~3회 방송판매를 하고 있다.

조천농협 관계자는 "이번 한라봉 홈쇼핑 판매는 현대홈쇼핑 측에서 방송 예약기간 연장 요청이 있었다"면서 "많은 신청물량으로 농가로부터 한라봉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공판장을 통한 출하보다 매취거래를 통한 홈쇼핑판매가 농가수취가격도 10%가량 높게 형성돼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천농협은 이달말부터 농수산 홈쇼핑채널고 추가로 제휴, 홈쇼핑 판매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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