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이하 제주민예총)는 4·3 64주년 기념 전야제 사업의 일환으로 길거리 홍보 공연을 갖는다.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야제는 4월 1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상징탑 앞에서 '그해 여름처럼,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음악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문화적 즐거움을 향유하고 나아가 4·3전야제를 도민들에게 알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연구자이자 가수 지현, 뮤지션 황보령, 강정마을 신짜꽃밴, '4·3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 유타카 우미세토 등이 참여해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민예총은 30일부터 한달간 4·3 64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축전, 다큐멘터리영화제, 문화기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제주투데이>

▲ 신짜꽃밴.
▲ 뮤지션 황보령.
▲ 가수 지현.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