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을 분리하던 집배원 2명이 습득물을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김모씨(44)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9시께 모 우체국 집배실에서 제주우편집중국으로부터 넘어온 우편물 등을 분리하던 중 습득물인 지갑 7개에서 현금 8만6400원을 훔친 혐의다.

제주우편집중국은 자체 감사를 벌여 이들 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검거했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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