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철 산불방지 대응기간을 오는 31일까지 15일 더 연장한다.

시는 특히 금년이 5월 20일까지 윤달이 있어 묘지 이장과 개장·무속행위가 성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봄철 나들이 숲길 입산자가 많아지고 있어 산불방지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감시인력 115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다.

이중 9개조 36명을 야간·방화성 산불특별 감시조로 편성해 야간산불에 대한 대응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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