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실종된 오모씨(82·성산읍 신풍리)는 17일 오전 11시20분께 마을 외곽 소나무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씨가 발견된 당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오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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