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1시 제주아트리움공연장에서 제5회 세계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제5회 세계인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1시 제주아트리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제주도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공동 주관해 치러진 이날 행사는 재한외국인과 도민 등이 참가해 상호 이해와 상생의 참 뜻을 되새겨보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해 1주일 동안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정 업무 추진 유공자로 김정우 제주이주민센터장(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김창택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조합장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도지사 표창 8명,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상 4명,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상 3명이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제주도민으로 포용하는 문화정착의 일환으로 제주도 탄생 설화를 배경으로 한 '설문대 할망이야기' 공연이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주투데이>

▲ 세계인의 날 행사 1부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정 업무 유공자 시상을 하고 있다.
▲ 다문화가정 업무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정우 제주이주민센터장.
▲ 이날 행사에 많은 이주민들과 도민들이 모여 성대히 치러졌다.
▲ 세계인의 날 2부 행사로 제주여신 설문대 설화를 뮤지컬화 한 공연이 펼쳐졌다.
▲ 다문화업무 유공 시상식 현장.
▲ 이주민들은 이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서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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