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하 원장.
제주대학교병원이 약제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약제적정성평가에서 지방병원중에는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보호원는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1년 약제급여적정성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대병원은  141개 병원 중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및 호흡기, 근골격계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5개 항목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국 11개 뿐이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란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줄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평가로 지난 2001년부터 매분기별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투약일당 약품비, 6품목 이상 처방 비율, 고가약 처방비율 등 6개 항목을 분석한다.

강성하 병원장은 "효율적인 항생제 처방에 관해 전 의료진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 향상을 위해 항생제 투여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 분야에서 투명하고 양심적인 진료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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