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제주한라병원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23일 제주동중학교에서 2학년 남녀 학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검진은 한라병원 척추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보건실에서 학생들을 검진하고,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에게는 정밀검진을 받도록 권유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척추변형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김성수 병원장은 "내년 학기초에도 검진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척추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가 S자형으로 굽거나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의 경우 10대 환자가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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