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사랑 제1회 한라마라톤 대회가 16일 3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일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한라일보사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건강달리기(5㎞), 단축마라톤(10㎞), 하프마라톤(21.0975㎞)으로 나눠 제주시 해안도로를 오가는 주로를 따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감귤탑쌓기와 퀴즈대회, 노래자랑 등 제주지역 특산품인 감귤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퓨전요리 시식코너.직판장.품종전시장.가공제품 전시장 등이 마련돼 시민 참여 잔치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대회 참가 선수 및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3백50여명을 추첨, 승용차와 김치냉장고 등의 경품을 제공, 축제의 흥을 더한다.

한편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종합경기장~남성.오라로터리~먹돌새기 3가~해안도로~내도검문소 도로 구간의 차량 통행 및 주차행위가 대회 운영을 위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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