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의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는 문영진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5일 "수(水)치료 프로그램은 건강, 치유, 관광을 결합해 제주관광과 건강사업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병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제 수치료 심포지움'에서 문영진 한라병원 부원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병원장은 "최근 가장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로하스(LOHAS)와 마이스(MICE)모델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제주한라병원이 3년동안 추진해 왔던 제주형 수치료프로그램 사업의 결과를 공개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병원장은 "제주의 수치료는 자연자원의 물을 건강자원화했다"며 "휴양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연계 추진해 성장가능성이 매우 밝은 유명한 사업 분야"라고 자부했다.

김 병원장은 "수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마무리 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제시돼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국민건강은 물론, 해외환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문영진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주현식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웝지원단장, 김영훈 전 제주시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윤춘광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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