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감귤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FTA기금 34억 2000만원(국비 6억 8400만원, 지방비 10억 2600만원, 융자 10억 2600만원, 자부담 6억 8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신청량이 많은 감귤 비가림 하우스시설(10.3㏊)에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하는 FTA기금 총사업비는 284억 400만원(국비 56억 8100만원, 지방비 85억 2100만원, 융자 85억 2100만원, 자부담 56억 8100만원)으로 늘게 됐다.

한편 올해 감귤 비가림 하우스시설 신청량은 당초 계획물량인 66.9㏊보다 2.33배인 155.9㏊에 이르고 있다.

이번 10.3㏊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시는 신청량의 49%인 76.9㏊를 지원하게 됐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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