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대규모 시민행진이 오는 9일 열린다.

시민행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거리에서 일도2동주민센터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행진은 해군기지 백지화운동을 외부세력이 주도한다는 이명박 정부와 우근민도정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도민들이 준비하고 도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1000개의 '평화바람개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가장행렬, 풍선인형 등을 활용해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인제사거리에서 마술공연, 합창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일도2동대책위(약칭 일도2동 평화버스)가 주관하고 강정마을회,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대위, 읍면동대책위, 천주교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가 주최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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