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병효 과장이 미국소화기학회서 담낭배액술 치료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차병효 소화기내과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 Digestive Disease Week) 췌담도연구분과에서 중증 담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담낭배액술의 치료효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구연했다.

이번 차병효 과장의 초록은 중증 급성 담낭염 환자에게 담낭배액술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췌담도내과로 입원했던 환자들에 대한 치료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췌담도합병증 발생이 없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어 발표 연제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 과장은 도내 최초로 난치성담도암환자에게 광역동치료를 시행한 데 이어 최근 다시 광역동치료에 성공했다.

DDW는 소화기학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해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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