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사업회' 발기인 총회가 15일 오후 5시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도내.외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동대표 5인으로 강재업 삼영교통 대표, 고앵자 전 제주도의회 의원, 부청자 전 제주도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송동효 (주)코리아선키트 대표이사, 탈랜트 고두심씨가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검사출신 김원치 변호사와 오순정 회계사가 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도내.외 원로들과 자치단체장들, 언론사 대표와 정부부처 출신 관계자 및 문화예술관계자가 참여하는 고문단이 꾸려졌다.

이날 행사는 고앵자 전 의원의 경과보고, 고두심의 발기 취지문 낭독,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의 축하의 말, 정관제정 및 임원 선출, 공동대표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에앞서 재경제주문화후원회(회장 송동효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는 지난 6월 16일 서울에서 정례 모임을 갖고 김만덕기념사업회를 5인 공동체제로 운영할 것을 결의했다.

당시 회원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남녀 각 1명, 제주에 사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의 공동대표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앞으로 기념사업 추진위위원회는 도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조직, 기념공원 건립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은 김만덕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고문 및 이사 명단>

▲ 고문=우근민 김태혁 부만근 신구범 강정은 조문부 강영석 강병희 신방식 강만생 윤재홍 은희현 오헌봉 김순두 김영훈 양중해 홍순만 오광협 조명철 오찬익 김경생(만덕봉사상 수상자) 고인호(전 서울도민회장) 송창우(서울도민회장) 김영식(전 교육부 장관) 양영식(전 통일부 차관) 김인종(예비역대장) 현명관(전경련부회장) 한상수(전통 자수장)

▲ 이사=양원찬(영동정형외과원장) 강동현(동우교역 대표) 백미숙(서울문화원 대표) 김정자(재경도민회 여성부장) 양의숙(예나르 대표) 김명만(보원기계 회장) 고우방 진창송 문영찬 김명신(덕산문화 이사장) 서석주 고순생(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자(이유근 한마음병원장 부인) 문영자(전 여협회장) 김문자(전 제주여고 동문회장) 고길향(만덕봉사상 수상자) 고추월(여성경제인) 전귀연(원불교 여성회장) 오경애(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