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기 제주경찰청 보안과장.<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오영기 제주지방경찰청 보안과장(58)이 26일 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했다.

오 과장은 명퇴와 함께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지난 1976년 순경으로 경찰과 인연을 맺은 오 과장은 1984년 경위에 이어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서귀포경찰서장, 제주경찰청 정보과장, 수사과장, 전남 장흥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장흥경찰서장 당시 오 과장은 3대 비리 특별단속과 마약류 단속 1위의 실적을 올리며 장흥서가 우수경찰관서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인 오 과장은 제주제일고와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오 과장은 민생치안 안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근정포장 등 35차례 포상을 받았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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