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은 26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조직폭력 등 5대 폭력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이날 각 경찰서장과 지방청 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대 폭력 척결’ 추진 대책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된 폭력문화로 인해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경찰이 주요 5대 폭력범죄에 대해 집중단속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경찰은 국민 불안해소와 사회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제관광지에 걸맞은 제주지역 치안환경 조성에 경찰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주요 5대 폭력범죄의 성공적 척결을 위해선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관건”이라며 “신고자에 대한 신고보상금 지급 및 개인비밀과 신변 철저 보호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5대 폭력 척결을 위해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 T/F팀을 편성 운영 및 피해자 보호,  재범방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찰은 서민생활 안전과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10월말까지 5대 폭력 척결 100일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5대 폭력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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