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단속 예고에도 불구, '배짱 운전자' 18명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월 한달동안 음주단속 시간과 장소를 공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음주단속 예고 첫날인 지난 6일 18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과 각 지구대· 파출소 인력을 투입, 도내 30개소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11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면허취소 4명, 면허정지 7명)로 입건했다. 나머지 7명은 단속수치 미달로 훈방됐다.

특히 경찰은 일제 음주단속에 앞서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제주교통정보) 등을 통해 단속 시간 및 장소를 사전 예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우리사회에서 추방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7월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에 유흥가·주요 휴양지 주변 등지에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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