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공약과 관련한 중간평가의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제주복지공동체포럼(대표 박주희)과 2010 제주사회복지아젠다포럼(대표 김성산)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민선5기 사회복지 공약, 어디까지 추진되고 있나'를 주제로 공약실천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박주희 의원이 '민선5기 제주도정 복지공약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고현수 사회복지미래연구회장이 '2010 제주사회복지아젠다포럼 복지아젠다 수용현황'을 주제로 주제발표 한다.

이어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과 강승수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남진열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박주희 의원은 "사회복지 공약이 공약(空約)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선 사회복지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사회복지 공약 추진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도정이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추동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제주사회복지아젠다포럼은 도내 사회복지계에선 처음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사회복지 아젠다를 도지사 후보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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