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7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음주단속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2번째 단속일인 13일에도 16명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제주시 화북동 가구마트 앞 등 27개소에서 교통경찰 등 55명을 동원,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16명이 적발됐는데 경찰은 이들 중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인 9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7명은 훈방했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음주단속 장소와 시간을 사전 예보했다.
 
한편 지난 6일 도내 30개소에서 실시된 첫 번째 음주단속에선 18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 이 중 단속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5%를 넘긴 11명이 입건됐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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