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 코스.
오는 9월 15일 제주해안을 잇는 '제주 올레' 정규 코스가 완전히 하나가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정규 코스 완성을 기념하는 '제주올레 이어 걷기 행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8월 24일부터 1코스부터 20코스까지 매일 한코스씩 릴레이로 행사가 펼쳐진다.

다만 섬에 있는 알파 코스는 이어 걷기가 어려워 다음달 4일 우도를 시작으로 11일 가파도, 18일 추자도는 미리 걷는다.

이를 위해 제주올레에선 오는 27일까지 '제주올레 이음단'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올레 이음단'은 제주올레 코스 깃발을 들고 전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이어 이음단은 해당 코스를 완주해야 하며 다른 코스 걷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음단에게는 제주올레 친구기업에서 후원하는 티셔츠, 모자, 조끼, 선크림 등을 제공한다.

이음단의 마지막 일정은 9월 15일, 제주 올레 21코스 개장 행사 세레모니다.

행사동안 이음단을 지원하지 않아도 이음단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전 코스를 모두 걷는 이에겐 제주올레 코스 완보증이 주어진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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