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까지 경찰은 연인원 1802명을 수색활동에 투입해 실종된 강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실종된 여성관광객 강모(40·여·서울)씨를 찾기 위해 실종 11일째인 22일까지 연인원 1802명을 투입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구좌읍 김녕리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강씨의 신체 일부와 운동화가 발견되면서 이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22일 현재 진척 상황이 없는 실정이다.

▲ 이날 경찰은 185명을 투입해 제주시 동부지역 내 오름과 풀숲, 축사, 폐가 등을 돌며 수색활동에 나섰다.

실종 11일, 수색 7일째를 맞은 이날 경찰은 특공대 등 185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투입됐던 특전사 120명은 예정된 훈련 관계로 제외됐다.

또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수사본부에서는 총 68명의 수색대원과 수사관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수색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날 수색대원들은 계속적으로 주변 오름과 축사, 폐가 및 풀숲 등을 뒤지며 강씨를 찾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실종된 강씨는 지난 11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 온 후 성산읍 시흥리 숙소시설 머물렀는데 이튿날인 12일 오전 7시 숙소를 나간 후 강씨이 묘연한 상태다.<제주투데이>

▲ 마을 외진 곳에 떨어진 축사에서 수색활동을 펼치는 경찰.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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