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음주운전 공개단속 결과 총 9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4회에 걸쳐 시간과 장소가 공개된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47명(면허취소 23명, 면허정지 23명, 측정거부 1명)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50명은 단속수치 미달로 훈방조치 됐다.

경찰의 공개 음주단속에도 불구, 적발 건수은 오히려 줄어들지 않았다.

단속 첫날인 지난 6일 18명에 이어 13일 16명, 20일 29명, 27일 34명이 적발됐다,

이에 경찰은 8월 하계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기간을 연장운영키로 했다. 다만 8월 중 실시되는 단속은 사전예고없이 불특정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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