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 어장개발계획.
제주도는 '양식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추자도 청정 해양환경과 지역특화 품종을 활용하자는 취지다.

앞서 도는 추자도에서 양식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동안 총 7개 사업에  64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추자면 대서리 후포지선의 참치 등 어류양식어장 면적 5㏊를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품종인 홍합양식어장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예초리 멍게양식어장을 한정면허에서 일반면허로 전환하고 어장면적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희 도 수산정책과장은 "지역별 특산품종을 활용한 특화된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 추자도뿐만 아니라 제주 전역을 양식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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