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7만33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57만247명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 142.6% 증가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0년 5만7000여명에서 2005년 11만5000여명, 2010년 40만6000명 등 매해 급증세를 보였다.
오정훈 도 관광정책과장은 "유네스코 3관왕 달성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제주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진게 밑거름이 됐다"며 "한국에선 유일하게 무사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제도와 항공노선 확대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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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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