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청년 일자리지도(Job Map)'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업률 70.3% 실적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지도는 매년 대학과 특성화고 졸업생중 취업을 하지 못한 실업자를 대상으로 희망임금·직종, 자격증 등이 기재된 일자리지도(Job Map)을 구축한 후 직업상담사가 직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밀착 취업알선 제도다.

올해 일자리지도 성과를 보면 제주대학교 401명 등 1081명의 미취업자 명단을 각 대학교로부터 제출받아 이중 사업 참여 희망자 255명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를 통한 직업상담과 취업알선을 실시해 지난 달까지 187명을 취업시켰다.

또 상담 진행중인 68명도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문치화 도 경제정책과장은 "청년 일자리지도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업률을 올리는데 도움이 됐다"며"내년부터는 현행 3명의 직업상담사를 5명으로 늘리고 도내 대학교와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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