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하이쿠이' 예상 진로도.
6일 제주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산간과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해상에선 태풍 하이쿠이 간접영향을 받아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부앞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도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너울성 물결이 해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150km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하이쿠이는 중심기이압 975hPa, 강풍반경 300㎞, 최대풍속은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형급 태풍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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