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씨.
제주도는 도립미술관장에 김현숙(54) 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 출신인 그는 제주대 미술교육과, 성신여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세종미술관에서 '제1회 김현숙전'을 시작으로 모두 11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취리히·상하이·타이페이·베를리너스테·루브르 등 국제아트페어 참가를 비롯해 국내외 기획전과 초대전에 350여회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여 왔다.

이어 성신여대, 제주대, 제주국제대 등에서 강사도 지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제25대, 제26대)을 역임하면서 오키나와·몽골·하이난 등과 국제미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제주미술인작품집발간 등 도내 미술계 발전에 앞장서 왔다.

그는 오는 13일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연봉은 최소 4906만원에서 최대 7303만원으로 4급 공무원 수준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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