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휴업일' 안내 현수막을 내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대형마트 매출을 끌어내렸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6월 대형소매점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이후 첫 감소세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시행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지난 5월 대형소매점판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상승에서 6월 2.4%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월 대비론 6.8% 하락했다.

제주도내 대형마트 5곳에선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객은 지난 7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늘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79.9% 급증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1.7% 하락했다. 관광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6% 늘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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