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KT의 제주IT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글 ITQ 자격증 대비반'은 올해 2월부터 실시돼 그동안 12명이 수강해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글 ITQ자격증은 한글문서 작성 및 편집능력을 평가해 주어지는 자격증이다.

시는 8월부터 3개월간 컴퓨터 기초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10명이 수강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컴퓨터에 익숙해지게 해 생활에 적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762-1141)나 KT IT서포터즈(1577-0080)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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