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자체 청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당초 청사를 임차해 이전하기로 했으나 자체 청사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이전 계획을 변경,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했다.

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되면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청사건립에 따른 부지매입(1만2000㎡)과 청사설계 등 본격적으로 이전준비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신축청사를 임차해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임차청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마련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자체청사 신축기관은 당초 7개 기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을 제외한 8개 기관이 자체청사를 마련해 이전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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