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기간 중 서귀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8월 중 서귀포시 기관장협의회 회의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WCC 기간 중 주민자치박람회와 칠십리축제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시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관내 기관장님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WCC 행사를 주관하는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셔센터 대표이사는 WCC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전기, 통신, 교통 분야 등에서 비상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기관별 책임분야에서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를 당부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기관장협의회의에는 김재봉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현종환 서귀포소방서장,  한성의 서귀포기상대장, 변광옥 국립난대산림연구소장, 이환근 해군301전대장,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 윤정중 한전서귀포지사장,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장, 김성하 국민건강보험공단서귀포지사장, 박정민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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