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민간기록물 수집사업을 통해 총 559건의 자료를 수집했다며 올해 수집사업도 진행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 진행을 위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시내권 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집요원을 파견했다.

이 사업은 민간에 소재한 가치있는 기록물을 발굴해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이 가진 중요 기록물을 공동의 지식정보자원으로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수집대상은 고문서·문집류와 같은 전근대 기록물과 마을 및 자생단체의 활동 기록물, 개인 생활사 자료(관혼상제기록물 등), 개인소장 공공기록물(전현직 공무원 사진, 업무수첩, 선거포스터 등) 등이다.

해당 자료에 대해 기증 의사가 있으면 총무과(760-2092)에 연락하면 된다.

수집된 기록물들은 제주도청 탐라기록관리소로 이관돼 전문적으로 보존 관리된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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