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농업기술원 옥상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텃밭.
삭막했던 아파트 옥상이 힐링 텃밭으로 변신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아파트 옥상 텃밭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옥상 텃밭사업은 아파트 옥상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직접 채소를 가꾸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엔 국비 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아파트 1개소를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옥상텃밭용 플랜트박스와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자재, 계절별 종자와 어린 모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기별로 집합교육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힐링 텃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가 주기적으로 순회하는 전담 지도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말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해 평가회를 개최하면서 가든파티도 열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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