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추억의 숲길'. <서홍동주민센터 사진제공>
서귀포시 서홍동은 지난 25일 선조들의 삶과 역사의 현장인 '추억의 숲길'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지역주민들이 현장답사를 통해 직접 개발한 코스다.

숲길은 목축지 → 옛집터 → 생물도 → 사농 바치터 → 삼나무 군락지 → 편백나무 군락지 → 검은오름을 지나 되돌아 오는 총 11Km의 길이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대부분 완만한 경사의 코스며, 한라산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제주투데이>

▲ 서홍동 '추억의 숲길' 코스 평면도. <서귀포시 사진제공>
▲ 숲길을 개장한 25일에 서홍동 지역주민과 오름동호회 등 150여명이 개장식에 참석한 뒤 숲길을 걸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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