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9일 현재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수산분야에서 57억1100만원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양식장이다. 모두 63개소로 460만6000마리가 폐사했고 47개소가 시설물 파손 피해를 입었다. 피해금액은 28억원이다.
항만은 제주항내항, 제주외항, 서귀포항, 화순항, 성산항 등이 피해를 입어 피해액 4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국가어항인 신양항(추자), 김녕항, 위미항과 지방어항인 강정항, 태흥2리항, 법환항, 신양항(성산). 어촌정주어항인 보목항, 남원항, 시흥항, 신산항 등에서 6억7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어선피해 상황을 보면 24척 반파, 전파 3척 등 모두 27척으로 5억1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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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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