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신고 접수 결과 29일 낮 12시 현재 2914건, 103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상황을 보면 공공시설은 1560건에 38억8200만원이다.

이중 항만 5개소 4억2800만원, 어항 11개소 6억700만원, 해변시설 17개소 12억4000만원 등이다.

또 신호등 130개, 가로등 25개, 돌문화공원 초가집 25동, 4·3평화공원 위령비 전도, 제주시종합경기장 천장재와 관람석 등이 피해를 입었다.

민간시설은 1504건에 65억5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주택과 건물 등 29동, 어선 27척, 농작물 6448ha, 양식장 47개소, 비닐하우스 11.8ha, 가축 697두 등이 피해를 봤다.

도는 피해신고가 최종 마감되면 피해액은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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