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신고 접수 결과 29일 오후 6시 현재 7378건, 141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상황을 보면 공공시설은 1721건에 66억8400만원이다.

이중 항만 5개소 4억2800만원, 어항 11개소 36억700만원, 해변시설 17개소 12억4000만원 등이다.

또 신호등 130개, 가로등 25개, 가로수 1194그루, 돌문화공원 초가집 25동, 4·3평화공원 위령비 전도, 제주시종합경기장 천장재와 관람석 등이 피해를 입었다.

학교는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5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79개교에서 14억16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민간시설은 5657건에 74억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주택과 건물 등 29동, 어선 27척, 농작물 6448ha, 양식장 47개소, 비닐하우스 11.9ha, 가축 1321두 등이 피해를 봤다.

도는 피해신고가 최종 마감되면 피해액은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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