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추가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되는 어린이집은 6개소다. 지난 29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12개 어린이집이 신청했다.

선정과정에선 평가인증 점수, 놀이터 구비 여부, 건물 소유 형태(자가, 임대 등),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 재직 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부모로부터 받는 보육료를 정부지원 단가와 동일하게 수납 하고 평가인증 점수와 어린이집 운영 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

도내에선 현재 27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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