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TMF(완전 혼합 발효사료) 생산 시설.
제주도는 청정 TMF(완전 혼합 발효사료)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서귀포시 축산업협동조합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12억5000만원, 지방비 7억5000만원, 자부담 5억원)을 투자했다.

생산시설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9766㎡의 부지에 사료제조시설 499㎡, 원료 저장시설 989㎡, 제품 보관시설 407㎡, 사무실 165㎡ 등을 갖췄다.

앞으로 섬유질 가공 발효사료 1일 50톤을 생산하게 된다.

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이용이 확대돼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쇠고기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MF는 소가 1일 필요로 하는 조사료, 농후사료, 비타민, 미네랄과 기타 미량요소 등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도록 여러 종류의 단미사료, 농산부산물과 미생물을 투입해 일정기간 발효숙성시킨 사료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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