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일제시 치러진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문제 출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맡았으며, 도내 시험 응시자수는 1학년 8126명, 2학년 8197명이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4개 영역이며,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오후 3시 52분에 끝난다.

특히 2학년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수준별 시험을 시행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된다.

평가결과는 성적처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교별로 다음달 5일까지 송부하며, 기존 평가척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된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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