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태풍 '볼라벤·덴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난 3일 현재 6618농가, 96억66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현황을 보면 하우스시설은 257농가, 24ha, 48억4700만원이다.

감귤은 155농가, 17만977㎡, 37억1300만원, 기타원예 102농가, 6만8059㎡, 11억3400만원이다. 농작물은 5963농가에서 6534ha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액은 아직 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외에도 농업용창고 16억7300만원, 저온저장고 1억9600만원, 방풍망 1억900만원, 유리온실 8억4100만원 등이다.

축산분야에선 188농가, 4,239두, 19억22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도는 오는 7일까지 농가 피해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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