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차 노지감귤 관측조사 결과 56만톤 내외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조사된 55만6000톤 보다 4000톤 많은 수치지만 좋은 감귤 가격을 기대할 수 있는 적정수준이라고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감귤품질을 가름하는 기준인 당도는 7.2 브릭스로 지난해 6.1 브릭스, 2010년 6.0 브릭스 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0일부터 2주간 조사요원 336명을 투입해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감귤품질과 수량조사를 실시한 뒤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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