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뉴시스>
6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막식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주에 어떤 선물보따리를 펼칠지 관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CC 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6월 4일 세계자연보존총회 D-100일 행사에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과 만나 "이 대통령이 (WCC)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의 추진을 소개해 달라"고 WCC 개막식에 초청한 바 있다.

아직 보안을 위해 이 대통령의 스케쥴을 공식일정엔 집어 넣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도청 직원들도 구체적인 일정은 모른다고 발뺌할 정도다.

이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여하는 만큼 한국 대표로 축사를 할 것이란 예측만 나오고 있다.

WCC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등 도내 일원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180여개국 1156개 정부기관과 NGO 관계자 1만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다.<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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