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환경수도 조성 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세션인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다.

이날 정대연 세계환경수도 조성 추진위원장의 '세계환경수도 모델도시 조성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 세계환경수도가 기존의 생태도시와는 다른 지속가능발전의 종합적 실현에 기초한 세계환경수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또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은 'IUCN 세계환경수도 모델조성 평가 인증시스템 구축'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IUCN 회원들에게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환경수도 발의안을 IUCN 회원총회에서 지지 채택을 요청하게 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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