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묻지마 범죄'나 '아동 대상 성폭력' 등 범죄 예방에 나서기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교육은 사이버수사대 수사관이 강사로 나서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교사, 기업, 관공서, 유관부처 등을 찾아가 진행된다.

교육분야는 개인정보보호, 명예훼손·모욕, 사이버스토킹, 스팸·피싱, 온라인게임, 온라인도박, 인터넷사기, 인터넷음란물, 저작권법 위반, 해킹·악성코드 등 10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제주경찰청은 7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오현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을 대상으로 첫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에 나선다.

이후 제주경찰청은 교육청과 협의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요청이 가능하며 기관·대상에 따라 주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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