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일 도내 양돈농가의 미국내 축산박람회와 양돈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미국에서 돼지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변형인플루엔자 A(H3N2)'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31일 현재 미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은 모두 301명으로 이중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61세의 여성이 사망한 바 있다.

이 여성은 양돈축제장에서 돼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양돈농가에선 미국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시엔 양돈관련 시설과 행사에 참석하지 말아 달라"며 "소독을 받아 귀국하고, 귀국 후 최소 5일간 농장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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