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될 제주선언문 초안이 세계자연보전연맹(ICUN)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제주선언문 초안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한국정부, 제주도가 주도한 것으로 오는 15일 폐막일에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세계리더스대화'를 '제주 세계리더스보전포럼'으로 이름을 바꿔 제주에서 매해 정례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는 이 선언문이 채택되면 전 세계 환경리더들이 제주에서 국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제주가 세계환경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선언문은 또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인류복지 등 21세기형 자연보전 정책과 비전도 제시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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