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교수.
이대호 제주대병원 교수의 논문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ruoscience)에 실렸다.

20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에 따르면 이대호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연수 중 수행한 연구결과를 공저자로 네이처계열 대표적 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ruoscience)에 제출, 채택됐다.

이번 게재된 연구제목은 'Rho-kinase regulates energy balance by targeting hypothalamic leptin receptor signaling'로 주로 뇌의 시항하부에서 식욕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Rho-kinase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 학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하버드의대 연구팀과 함께 주저자 및 공저자로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관련분야 최고수준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Endocrinology, AJP-Endocrinology & Metabolism  등에 총 7편의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계에서도 중견 연구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에 관계되는 인슐린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와 제주 해양자원을 이용한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 신약개발연구를 제주대 전유진 교수팀과 연구를 수행,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학(제 4판)'의 집필진에 참여, '당뇨병학 교과서'로 올해 출판된 바 있다.

이 교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대규모 국제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약치료에 대한 국제 임상연구는 조만간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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