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부터 내달 3까지 5일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17개소, 보건기관 16개소, 약국 16개소를 순번을 정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했다.

특히 명절 당일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비상진료를 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이 운영된다.

상황실에서는 의료기관의 진료상황 모니터링 및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환자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은 국번없이 1339, 또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764-61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금자 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단설사환자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한 때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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